[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일격을 허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일(한국시간)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5-137로 패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시즌 성적 48승 5패를 기록했다. 또한 스티브 커 감독 복귀 이후 첫 패배다. 반면, 포틀랜드는 28승 27패로 5할 승률을 넘어섰다.
↑ 골든스테이트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틀랜드는 다미안 릴라드가 51득점을 몰아넣었고, 맥컬럼이 2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릴라드의 51득점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스테판 커리는 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31득점을 올렸고, 클레이 톰슨은 23득점을 올렸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1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01-98로 제압했다.
이들은 체이스피크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4쿼터 종료 2분 47초전까지 86-93으로 뒤졌지만, 조지 힐과 몬타 엘리스, 마일스 터너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흐름을 따라잡았다. 종료 18초를 남기고 엘리스의 3점슛이 다시 들어가며 기세를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종료 5초전 케빈 듀란트의 3점슛이 들어가며 99-98을 만들고 파울 작전으로 2점을 내주며 101-98을 만들었지만, 종료 직전 러셀 웨스트브룩이 던진 3점슛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 20일 NBA 타구장 결과
댈러스 104-110 올랜도
디트로이트 86-98 워싱턴
뉴욕 98-109 브루클린
마이애미 115-111 애틀란타
토론토 106-116 시카고
미네소타 104-109 멤피스
필라델피아 114-121 뉴올리언스
샬럿 98-85 밀워키
휴스턴 116-100 피닉스
덴버 110-116 새크라멘토
보스턴 93–111 유타
샌안토니오 119–113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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