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손연재(22·연세대학교)가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은2·동2로 마감했다.
손연재는 21일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18.283점과 볼 18.383점, 곤봉 18.250점과 리본 18.133점을 기록했다. 후프는 은메달, 볼·리본은 동메달. 곤봉은 4위로 입상이 좌절됐다. 개인종합(20일)에서는 합계 72.964점이라는 개인 최고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 손연재가 ‘201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후프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태릉선수촌)=옥영화 기자 |
이전 개인종합 최고점은 ‘2015 소피아 월드컵’의 72.800점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개인 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곤봉(18.366점)과 볼(18.366점) 개인기록도 경신했다. 역시 ‘2015 소피아 월드컵’ 당시 곤봉 18.350점과 볼 18.300점이 역대 제일 좋은 점수였다.
손연재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금3·은2와 아시아선수권대회 금3·은1·동1로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우승의 호조를 이어간 바 있다. 이러한 성적을 인정받아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체육대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나 모스크바 그랑프리 출전관계로 22일 시상식에는 아버지가 대리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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