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9·LA다저스)은 재활중이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진행중인 캐멀백 랜치는 팬들도 자유롭게 와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선수들이 이동하는 통로마다 팬들이 와서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선수들이 지나갈 때마다 사인 요청이 줄을 잇는다. 류현진도 예외가 아니다. 투수 및 포수조 소집일이었던 지난 20일(한국시간), 캐치볼을 마친 뒤 실내로 들어가는 류현진에게 몰려든 팬들의 모습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부상과 이로 인한 수술로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팬들은 공과 사진, 선수카드, 바블헤드 등을 준비해와 류현진의 사인을 받아갔다.
류현진도 오랜만에 본 팬들이 반가웠는지 성실하게 사인 요청에 응했다.
류현진은 3월 중 시범경기 등판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현재 스트레칭과 체력훈련 이외에는 선수단과 별개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영상=김재호ㅣ편집=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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