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방이동) 강대호 기자] ‘2015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서현고등학교)이 오는 3월 11~13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16년 세계선수권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22일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1위 등 금4·동1이라는 성적이 두드러졌다.
시상 후 MK스포츠와 만난 최민정은 “출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건강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서울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겠다”고 전했다. “누구나 정상을 지키고 싶어한다. 개인종합 2연패를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특별히 경계하는 선수는 없다”는 자신감도 보여줬다.
↑ 최민정(가운데)이 ‘제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올림픽파크텔)=강대호 기자 |
최민정은 ‘2014 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1000m·계주 금과 1500m 은, 1500m 슈퍼 동으로 개인종합 3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이후 1년 만에 ‘2015 세계선수권’ 1000·3000m 및 계주 3관왕과 1500m 동메달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차지하여 성인무대를 평정한 것이 인상적이다.
[dogma01@maekyung.com]
▶ 류현진, ‘커피 면담’에서 어떤 얘기 들었을까
▶ 석현준, 포르투 입단 후 리그 첫 골…팀은 역전승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