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인공 지능 컴퓨터 알파고’ ‘이세돌 9단 승부’
이세돌 9단(33)이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지난 22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세돌 9단은 “바둑계 역사에 의미 있는 대결이 될 것”이라며 “적어도 이번에는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고 단언했다.
이세돌 9단은 “3대2 정도가 아니라 한 판을 지냐 마냐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세돌 9단과 승부를 겨루는 바둑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AlphaGo)는 미국 중서부에 서버를 두며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국은 총 5국으로 이루어지며 제한시간은 각각 2시간이다. 이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또한 중국 바둑 규칙이 적용되어 백을 잡은 기사에게 덤 7.5집이 주어진다.
이번 대국의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알파고가 승리할 경우 상금은 유니세프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세돌 9단, 인공지능 컴퓨터와의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까” “컴퓨터와의 대결이라니 흥미롭네” “이세돌 9단, 최선을 다해야 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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