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맨유, FA컵 8강 진출.
맨유가 FA컵 8강 진출로 최근 부진 탈출할까. 최근 위기에 빠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원(3부리그) 소속의 슈루즈버리 타운을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각) 영국 슈루즈버리에서 열린 2015-16시즌 영국 FA컵 16강에서 3부 리그 소속의 슈루즈버리를 3-0으로 꺾었다. 모처럼만의 완승이자 지난 주 충격패를 씻는 내용이다. 맨유는 지난주 유럽챔피언스리그(UEFA)에서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미틸란에게 1-2, 충격패를 당했다.
↑ 맨유 FA컵 8강 진출.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맨유는 전반 37분 크리스 스몰링이 모르강 슈나이덜린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뽑아내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기선을 잡은 맨유는 전반 막판 후안 마타의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마쳤다. 전반을 앞선채 마친 맨유는 경기 후반 후속골을 넣어 경기를 매조졌다.
이후 맨유는 16분 제시 린가드가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유 FA컵 8강 진출.
[mksports@maekyung.com]
▶실전 첫 불펜 소화 류현진, “점점 좋아지고 있다”
▶ 前 일본 세이브왕 바넷이 본 오승환, 이대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