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패배한 선수들에게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할 것을 주문했다.
넥센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펼쳐진 LG와의 연습경기에서 10-14로 졌다.
이날 실전경기서 첫 등판한 새 외인투수 로버트 코엘로는 1이닝 동안 6실점하며 무너졌다. 후속 불펜투수들 역시 전반적으로 정교한 제구력을 보이지 못했다. 바람이 강해 타구 비거리가 많은 영향을 받기도 했다.
타선에서는 이택근과 대니 돈이 초반부터 대포를 터뜨렸다. LG에게 대량득점을 허용한 뒤에도 끈질기게 추격하는 뒷심도 일부 발휘했다.
↑ 염경엽 넥센 감독이 선수들에게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라고 주문했다. 사진(日 오키나와)=정일구 기자 |
선발로 등판해 부진했던 코엘로에 대해서는 “아직 괜찮다. 첫 게임 치렀을 뿐이다.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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