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정현(삼성증권)이 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500시리즈 두바이 챔피언십 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리 베셀리(체코)와 한 조를 이룬 정현은 24일(현지시간) 열린 두바이 챔피언십 8강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구트(스페인)-주앙 소자(포르투갈) 조를 세트스코어 2-1(6-7<2> 7-6<6> 11-9)로 꺾었다.
깨끗한 설욕이다. 단식 16강에서 아쿠트에 세트스코어 0-2(0-6 1-6)으로 패했던 걸 복식에서 되갚았다. 1시간 53분의 접전 끝에 마지막 3세트의 매치 타이브레이크까지 정현의 활약으로 뒤집기를 연출했다.
↑ 두바이 챔피언십 복식 준결승에 오른 정현.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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