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 외국인선수상을 차지한 포워드 안드레 에밋이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BL은 26일 “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1표 중 71표를 획득하며 하승진(11표)을 제치고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밋의 라운드 MVP 선정은 지난 5라운드 MVP에 이어 2연속 수상이다.
에밋은 지난 6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6분 59초를 뛰며 33.0득점, 7.8리바운드, 3.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33.0득점은 같은 기간 출전한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록이다. 7.8리바운드는 가드 포지션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며 어시스트 또한 팀 내 1위를 차지하는 등 공수 전 부문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 안드레 에밋. 사진=MK스포츠 DB |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2연속 라운드 MVP에 선정된 에밋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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