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다”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이대호의 첫 훈련 [MK영상]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한 이대호(33)가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이대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진행된 매리너스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했다. 첫 훈련이라 긴장될 법도 했지만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임했다.
일찌감치 시애틀 캠프에 합류, 개인훈련을 소화했던 이대호는 이날 처음으로 선수들과 함께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1루 수비와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훈련을 마친 이대호는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같이 자유롭고 즐겁게 하는 분위기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는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내가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즐겁게 하고 있다. 후회할 일도 없다. 시즌 때까지 안 아프고 몸 만들어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6주간 스프링캠프 일정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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