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데뷔 두 번째 대회 만에 준우승까지 몰아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세계랭킹에서도 선전했다.
전인지는 29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5.38점을 받아 6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10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이 랭킹을 유지한다면 전인지는 상위 랭커 4명이 얻는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 전인지가 세계랭킹 6위에 안착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전인지와 더불어 양희영(27·PNS)이 5위 오른 7위에 안착하면서 역시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키웠다. 유소연(26
랭킹 1위는 여전히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유지했다. 19주 연속 1위.
혼다 타일랜드 왕좌에 올랐던 렉시 톰슨(미국)은 지난주보다 1위 오른 3위에 랭크됐다. 3위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4위로 내려갔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