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외야자원을 추가적으로 영입해야 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김현수(29)에 대해서는 주전 좌익수 자리가 불확실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볼티모어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은 29일(한국시간) “볼티모어는 외야 깊이를 위해 또 다른 영입을 해야한다”고 주장을 펼쳤다. 이 매체는 볼티모어에 어울리는 선수로 자유계약선수(FA)인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와 외야수 오스틴 잭슨과 제이 브루스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알바레즈는 외야수는 아니지만 만약 마크 트럼보를 주전 우익수로 활용할 뜻이 있다면 계약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확실한 고정 외야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볼티모어 선’의 의견이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김현수가 주전 좌익수로 고정될 것이 확실하지 않다”면서 여전히 외야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지 매체가 김현수에 대해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놓는 것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김현수. 사진=김영구 기자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