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염경엽 넥센 감독이 투수들의 피칭을 칭찬했다.
넥센은 29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를 비롯한 마운드가 한화 타선을 꽁꽁 묶으며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 후반 집중력 있게 터진 타선의 힘으로 효율적인 경기운용을 했다.
이날 오키나와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었으나 피어밴드는 3이닝 동안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이어진 김상수-박주현-황덕균-이보근도 각각 무실점 피칭을 하는 등 마운드에서 한화에 우위를 가져갔다.
↑ 염경엽 넥센 감독이 경기 후 투수들의 피칭을 칭찬했다. 사진(日 오키나와)=정일구 기자 |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 집중력이 우려됐지만 경기를 잘 이끌며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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