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87-69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18승16패로 3위를 유지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KB스타즈는 17승17패인 삼성생명과 동률로 정규리그를 마쳐도 상대 전적에서 4승3패에서 앞선다. 이날 햄비(24득점)와 강아정(23득점)은 47점을 합작하면서 맹활약했다. 베테랑 변연하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4득점으로 지원사격을 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시종일관 삼성생명을 압박했다. 전반을 48-33으로 앞선 KB스타즈는 후반 들어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에 잠잠하던 변연하가 후반 들어 펄펄 날았다. 햄비는 4쿼터에만 7점을 넣으면서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삼성생명은 테일러가 4쿼터에만 10점을 넣는 맹폭을 했으나 따라잡기에는 힘겨웠다.
↑ KB스타즈의 햄비.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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