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25)가 소속팀과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MLB.com,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페레즈와 로열즈 구단이 계약 기간을 5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5250만 달러.
페레즈는 지난 2012년 2월 구단과 5년 7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하며 3년 옵션을 추가했다. 이번 계약은 3년의 옵션 기간을 모두 보장하며, 여기에 2년을 추가했다. 계약금 600만 달러도 추가됐다.
↑ 살바도르 페레즈가 캔자스시티와 계약 기간을 5년 연장, 2021년까지 계약을 보장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3년부터 팀의 주전 포수로 뛰기 시작했고, 지난 2년간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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