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쿠바 출신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25)를 영입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제리 디포토 단장 이름으로 에레디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MLB.com은 리그 소식통을 인용, 에레디아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0만 7000달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 지난 2012년 쿠바 대표팀 소속으로 미국과 친선경기에 출전한 에레디아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2011-2012시즌 타율 0.343 출루율 0.439 장타율 0.527을 기록하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통산 필딩율은 0.987이다.
2013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 타율 0.167 2득점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2015년 1월 멕시코로 망명했다.
에레디아는 2014년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MLB.com은 이런 이유로 에레디아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그가 경기
한편, 매리너스는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수 헤수스 수크레를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수크레는 지난 1월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출전 도중 오른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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