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과 J1(일본 1부리그) 3위 맞대결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이겼다.
포항은 2일 우라와 레즈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H조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20분 미드필더 손준호(24)가 페널티킥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 포항 선수들이 우라와 레즈와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AFC 공식기록을 보면 포항은 ‘위협적인 공격’ 9.9분-12.1분, 슛 6-11 및 유효슈팅 4-5, 코너킥 4-6과 프리킥 19-21 모두 열세다. 게다가 득점자 손준호가 후반 13·24분 잇단 옐로카드로 퇴장당하는 일까지 생겼다.
그래도 막상 포항의 유효슈팅은 레즈보다 1번 적을 뿐이었다. 상대 공격을 3차례 오프사이드에 걸리게 하여 맥을 끊기도 했다.
H조 1차전 원정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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