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집 집들이 첫 손님은 LG 트윈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전 2016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90경기가 열릴 예정. 오는 8일 수원, 대전, 광주, 마산, 울산서 개막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넥센 히어로즈의 새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과 삼성의 새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두 구장 모두 완공돼 올 시즌 첫 선을 보인다.
↑ 삼성 라이온즈 파크 전경. 사진=MK스포츠 DB |
특히 낙후된 대구구장을 떠나 삼성 야구팬들의 염원이었던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는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첫 손님은 LG로 낙점됐다.
한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SK 와이번스와 넥센이 15일 맞붙는다. 시범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에 열리며 연장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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