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진수 기자] 올 시즌부터 새로 NC 다이노스에 합류한 박석민이 타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박석민은 1~2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5일 인천공항에서 “에릭 테임즈가 워낙 잘 쳐서 (나에게) 찬스가 많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4년 데뷔 후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줄곧 뛰었던 박석민은 시즌을 마치고 NC와 4년 최대 9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그러면서 NC는 올 시즌 나성범, 테임즈, 박석민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클린업트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 NC 다이노스의 박석민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곽혜미 기자 |
NC는 박석민을 영입하면서 올 시즌 정규시즌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박석민에게 충분히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일이
스프링캠프를 통해서 팀 분위기 적응을 마쳤다는 그는 “부상 없이 잘 돌아와서 좋다”면서 “적응은 다했고 감독님들과 코치님들께서 편안하게 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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