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세계랭킹 3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셋째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면서 올해 첫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다.
맥길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랄의 블루몬스터 TPC(파72·754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지난주 열린 혼다 클래식에서 컷 탈락으로 부진했던 맥길로이는 한 주 만에 제 페이스를 찾아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 로리 맥길로이가 6일(한국시간) 개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美 플로리다)=AFPBBNEWS=News1 |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1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3타를 잃어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6위, 안병훈(25·CJ그룹)은 6오버파 222타로 5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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