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타격기계 김현수(볼티모어)가 16타수 무안타라는 좋지 않은 스타트를 알렸다.
김현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부진했다.
기회가 계속 찾아왔지만 침묵에 빠졌다. 1회는 상대 선발투수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1사 1, 2루 상황에서 더블스틸로 1사 2, 3루 타점 기회가 김현수 앞에 찾아왔다. 그러나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 김현수가 16타석 동안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사진(美 포트샬럿)=김영구 기자 |
4회에 이어진 세 번째 타석도 타점찬스였다. 그렇지만 결과는 또 다시 실망이었다. 맷 반스를 상대로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6회말 수비에서 알프레도 마르테와 교체됐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