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FC는 거스 히딩크(70·네덜란드) 감독대행 부임 후 16경기에서 단 1패(8승 7무)밖에 없다. 리그로 한정하면 12전 5승 7무로 무패.
히딩크 첼시가 이번 시즌 기록한 유일한 패배는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1-2로 진 것이다. 홈 2차전(10일)을 앞둔 첼시에 PSG 핵심자원 2명의 부상소식이 들려왔다.
UEFA는 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PSG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24·이탈리아)와 블레이즈 마투이디(29·프랑스)가 각각 사타구니와 햄스트링 문제로 첼시 원정 참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마투이디는 축구 격주간지 ‘프랑스 풋볼’ 선정 ‘2015년 프랑스 올해의 선수’, 베라티는 지난 시즌 3시즌 연속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 ‘1부리그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 PSG 미드필더 마투이디(왼쪽)-베라티(오른쪽)가 2015년 동계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카타르 도하)=AFPBBNews=News1 |
2015-16시즌 마투이디는 PSG 소속으로 38경기 3골 7도움, 베타리는 26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둘은 중앙 미드필더로 각각 36경기 3골 7도움, 25경기 3도움으로 활약한 중원 파트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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