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LA 에인절스 최지만(26)이 시범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차츠데일의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투런 홈런을 날렸다.
그는 3-3으로 맞선 6회 2사 3루 세 번째 타석에서 조시 콜멘토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커터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날 3회 첫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현재 에인절스는 애리조나에 5-3으로 앞서 있다.
↑ 최지만.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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