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29)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를 내주고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날(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오프 1차전을 관전하러가 하프타임 댄스타임때는 숨겨둔 춤 실력까지 선보여 조원우 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던 린드블럼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 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SK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 린드블럼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울산)=천정환 기자 |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이 전날 던진 브룩스 레일리와 마찬가지로 투구수 40개와 3이닝 정도로 린드블럼의 역할을 정했다. 린드블럼은 3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구속은 148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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