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계패 당한 이세돌 “초반 실패 끝까지 이어져…정말 놀랐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가 벌인 세기의 대결에서, 첫 승은 알파고에게 돌아갔다. 이세돌이 흑돌을 던지면서 아쉬베 패한 것이다.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의 1국에서 이세돌은 불계패를 당했다.

이에 대해 이세돌은 “초반에 실패가 끝까지 이어졌다. 정말 놀랐다”며 “바둑적인 존경을 표한다고 했는데, 저는 알파고를 만든 프로그래머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구글 코리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 2국은 10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오는 15일까지 5번기로 진행된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