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호날두였습니다.
맹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놓고, 득점 선두까지 달렸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두드리고 두드려도 들어가지 않던 로마의 골문은 호날두가 열어젖혔습니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지체 없이 마무리.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3번째 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달렸습니다.
대회 통산 최다인 90호 골을 기록해 라이벌인 메시와의 격차는 8골로 벌렸습니다.
호날두는 역습 찬스에서는 하메스에게 패스해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1골·1개의 도움을 올린 호날두의 맹활약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는 로마에 2연승을 거두고 6시즌 연속 8강에 진출했습니다.
드락슬러의 빈틈을 파고드는 돌파와 쉬얼레의 마무리.
볼프스부르크는 헨트를 1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 팀 창단 이후 최초로 대회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