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캑터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이 오늘은 숨을 골랐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이날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출전하지 않았다. 시범경기 출전을 시작한 이후 첫 결장이다.
아담 린드가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1루수로 교체 출전한 헤수스 몬테로도 2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지명타자로 나온 가비 산체스도 3타수 1안타, 교체 출전한 에프렌 나바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 이대호가 11일(한국시간)은 쉬어갔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최지만은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제프리 마르테가 C.J. 크론에 이어 1루수로 출전했다. 팀은 3-5로 졌다.
이학주는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말 수비에 켈비 톰린슨을 대신해 유격수로 들어갔다. 3이닝 수비를 실책 없이 소화했다
LA다저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8-3으로 이겼다. 1회 상대 선발 리치 힐을 상대로 2사 이후 연속 볼넷 3개와 A.J. 엘리스의 주자 일소 2루타, 이어 트레이스 톰슨의 홈런이 터지며 순식간에 5득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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