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여자 1500m 1~3위 최민정(18·서현고등학교)-심석희(19·한국체대)-노도희(21·한국체대)가 나란히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11일 2015-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여자 1500m 예선이 진행됐다. 노도희는 1조, 심석희는 3조, 최민정은 6조 1위로 통과했다. 3명의 이번 시즌 종합순위도 최민정 세계 1위, 심석희 3위, 노도희 6위로 역시 높다.
↑ 심석희-최민정이 ‘20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언론간담회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목동아이스링크)=이현지 기자 |
최민정은 지난 대회 개인종합 챔피언, 심석희는 동메달리스트다. 1500m는 최민정이 3위, 심석희가 2위였다. 노도희는
여자 1500m 준결승 및 결승은 12일 오후 2시부터 역시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첫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이다. 한국은 2001년 전주, 2008년 강릉에서 세계선수권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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