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대호 기자]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 남자대표팀이 1500m 준결승에 전원 진출했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11일 2015-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남자 1500m 예선이 진행됐다. 2조 곽윤기(27·고양시청)와 8조 박세영(23·화성시청)은 1위로 준결승에 올라갔다. 서이라(24·화성시청)는 6조 4위에 그쳤으나 료스케 사카주메(26·일본)가 주행과실로 실격하면서 ‘어드밴스’로 준결승에 합류한다.
↑ 곽윤기-박세영이 ‘20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대비 공개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목동아이스링크)=이현지 기자 |
이번 시즌 ISU 쇼트트랙 1500m 순위를 보면 곽윤기가 세계 1위다. 박세영은 5위, 서이라는 7위. 곽윤기는 종합순위에서도 정상에 올라있다. 12위가 박세영, 서이라는 15위. 박세영은 세계선수권 1000m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대회 개
남녀 1500m 준결승 및 결승은 12일 오후 2시부터 역시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첫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이다. 한국은 2001년 전주, 2008년 강릉에서 세계선수권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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