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또 한 명의 한국인 마이너리거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 마이너리그 외야수인 강경덕(28)은 12일(한국시간) 챔피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시범경기에 초청 선수로 합류하지 않은 마이너리그 선수들도 기량 점검 차원에서 선수단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주로 경기 후반부에 출전한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강경덕이 대표적인 경우다.
↑ 강경덕이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 애틀란타 구단 트위터 |
한편, 이날 시범경기에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6번 1루수,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은 LA다저스와의 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예고됐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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