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FC 주장 존 테리(36·잉글랜드)의 복귀가 임박했다. 테리는 2월15일 허벅지 근육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8경기를 빠졌다.
거스 히딩크(70·네덜란드) 첼시 감독대행은 11일 공식기자회견에서 “테리가 선수단에 합류했다”면서 “이틀 전부터 강도 높은 훈련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리는 15세였던 1995년 유소년팀을 시작으로 22년째 첼시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999-2000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된 것이 다른 팀에서 뛴 유일한 경력이다.
↑ 첼시 주장 존 테리(오른쪽)가 허벅지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여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서리)=AFPBBNews=News1 |
2015-16시즌 테리는 첼시 소속으로 29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84.3분으로 여전히 출전하면 중용되고 있으나 오는 6월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
첼시는 10승 10무 9패 득실차 +4 승점 40으로 29라운드 현재 EPL 10위다. 에버턴 FC와 13일 오전 2시30분부터 FA컵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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