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LA 에인절스 최지만(26)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학주(27)가 나란히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에 위치한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8경기 만이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을 0.280(25타수 7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팀이 2-3으로 뒤지고 있던 2회말 무사 2루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1,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에인절스는 카를로스 페레즈의 우익수 희생 뜬공으로 3-3 동점 만들었다.
↑ 최지만. 사진=MK스포츠 DB |
5-5로 맞선 6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5로 앞선 7회말 4번째 타석에서는 1사 1,2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시범경기 6번째 타점이었다.
이학주는 7회말 대수비로 나서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15안타를 몰아친 에인절스가 10안타를 때린 샌스란시스코에 9-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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