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만루홈런을 날렸다.
최정은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이날 첫 타석에서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기록한 채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팀이 0-1로 지고 있던 6회초 1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사율의 4구 116km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아치를 그렸다.
↑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최정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6회 현재 SK가 kt에 4-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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