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재곤(27)이 시범경기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정규시즌의 기대치를 높였다.
이재곤은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4회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재곤은 팀이 6-2로 앞선 7회 세 번째 투수 와 교체됐다.
지난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이재곤은 두 번째 등판에서도 안정감 있는 투구 내용을 펼쳤다.
↑ 롯데 자이언츠 이재곤. 사진=MK스포츠 DB |
5회에는 선두타자 황목치승의 타석에서 실책을 범해 주자를 2루까지
6회에는 선두타자 이병규(등번호 7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최경철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이재곤의 총 투구 수는 40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2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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