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대호 기자]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3000m 슈퍼파이널 디펜딩 챔피언 최민정(18·서현고등학교)의 2연패가 무산됐다.
최민정은 13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2015-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여자 3000m 슈퍼파이널 결선에서 참가자 9명 중에서 6번째로 들어왔다. 경기 초반 충돌로 넘어지는 불운이 뼈아팠다.
ISU 쇼트트랙 이번 시즌 종합순위를 보면 최민정이 세계 1위다. 2015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현역 최강자라는 얘기.
↑ 최민정이 2015-16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여자 3000m 슈퍼파이널 결선 초반 충돌로 넘어지고 있다. 사진(목동아이스링크)=곽혜미 기자 |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첫 세계쇼트트랙선수권이다. 한국은 2001년 전주, 2008년 강릉에서 세계선수권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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