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과 알파고의 마지막 대국을 앞두고, 바둑을 좀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한 바둑의 기본 규칙이 눈길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바둑은 어렵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지만, 경기방식은 의외로 간단한다.
흑과 백이 번갈아 수를 두는 게임으로, 첫 점은 흑이 둔다. 대국이 끝난 뒤, 상대보다 많은 집을 확보한 쪽이 승리하는 것이다.
경기 규칙을 보면. 우선 흑과 백이 번갈아 두며 체스나 장기에 비해 보다 자유롭다.
↑ 사진=KBS1 |
하지만 사방이 상대로부터 둘러싸여있으면 돌을 둘 수 없다. 또 한 번 둔 수는 무르거나 바꿀 수 없으며, 형세가 기울어졌을 때는 기권을 할 수 있다. 이는 불계패라고 불린다.
이 같은 간단한 바둑의 기본 규칙만 알아 놓아도 15일 열리는 마지막 대국을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