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의 타순을 9번으로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올해 메이저리그 팀별 예고시리즈에서 볼티모어를 다뤘다. CBS스포츠가 예상한 라인업은 1번 매니 마차도(3루수)-2번 애덤 존스(중견수)-3번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4번 마크 트럼보(우익수)-5번 매트 위터스(포수)-6번 페드로 알바레스(지명)-7번 J.J. 하디(유격수)-8번 요나탄 스호프(유격수)-9번 김현수(좌익수)다. 특히 이 매체는 볼티모어의 장타력에 주목했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전체 30개 구단 중 홈런 3위(217개)를 기록했다. 더구나 올해는 장타력을 갖춘 마크 트럼보와 페드로 알바레스가 가세해 올 시즌 기대되는 홈런군단이 됐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사진=MK스포츠 DB |
이 매체는 김현수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영입한 큰 이유 중 하나가 KBO리그 통산 출루율이 좋다는 것이었다. 김현수는 15일 현재 시범경기에서 29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CBS스포츠는 지난해 볼티모어의 팀 도루가 44개로
한편 CBS스포츠는 볼티모어의 선발 로테이션을 요바니 가야르도-크리스 틸먼-우발도 히메네스-미겔 곤잘레스-케빈 구스먼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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