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둑기사 커제가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을 언급했다.
15일 오후 진행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특별대국 5차전에서 이세돌 9단은 결국 알파고에 불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커제는 “알파고가 4대 1로 우승할지 몰랐다. 처음에는 이세돌이 5대 0으로 이길 줄 알았고, 나중에는 이세돌이 0대 5로 질 줄 알았다. 또 나중에는 3-2로 승리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 사진=커제 SNS |
이어 “대단한 경기였다. 알파고는 패한 이후에 더 강해질 것이다. 이 지점이 무섭다”라며 “나 역시 대결을 기대하고 있겠다.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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