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장하나(24·비씨카드)가 최근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지만, 속 시원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장하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JTBC 파운더스컵 개막 전 기자회견에 참석, 사무라이 세리머니와 전인지(22·하이트진로) 부상 관련 질문에 답했다.
미국 골프매체 ’골프 채널’에 따르면 기자회견장에 영어에 능통한 대변인을 대동한 장하나는 "세리머니에 대한 비난에 상처를 받아 방에서 매일 울었다"고 말문을 뗐다.
↑ 장하나가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확정하고 춤을 추고 있다. 사진(싱가포르)=AFPBBNews=News1 |
코츠 챔피언십 우승 후 사무라이 세리머니,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후 비욘세 세리머니를 펼친 것에 대해선 "누굴 공격하거나 불쾌하게 만들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잘라 말했다.
비욘세 세리머니는 전인지의 허리 부상에 장하나의 부친이 연관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행한 행위여서 큰 논란이 됐다. 하지만 장하나는 ’
장하나는 대변인을 통해 ’전인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장하나, 박세리, 박성현, 김효주 등이 출전하는 JTBC 파운더스컵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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