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선수 대니 돈(32)이 일주일간 결장한다.
대니 돈은 17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의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지난 15일과 16일 SK 와이번스와 고척 2연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장이다.
대니 돈은 지난 주 넥센이 치른 4경기에 빠짐없이 뛰었다. 성적은 타율 2할5푼 8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하지만 옆구리 통증으로 휴식 명령이 떨어졌다. 휴식 기간은 길다. 일주일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대니 돈의)통증이 심하진 않다. 그러나 정규시즌 개막에 맞췄다. 이번 주는 경기에 나가지 않는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주 6연전에는 정상적으로 뛰게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타자 대니 돈은 이번 주 펼쳐질 고척 6연전에 결장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윤석민이 대니 돈을 대신해 4번타자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넥센의 17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
고종욱(좌익수)-임병욱(중견수)-이택근(지명타자)-윤석민(1루수)-김민성(3루수)-강지광(우익수)-박동원(포수)-김하성(유격수)-송성문(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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