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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2016 JTBC 파운더스컵이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50만달러(한화 약 17억3550만원)이다.
현재 장하나(24·BC카드)가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서는 세 선수가 조명을 받고 있다.
골프여왕 김효주, 박인비, 박성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지난해 우승자 김효주…2연패 도전
세계랭킹 5위 장하나가 투어 2승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동기생 김효주(21·롯데)가 타이틀 방어전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현재 세계랭킹 12위로 리우행 올림픽 티켓을 위해선 파운더스컵 우승이 답이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1승을 거둔 김효주는 당시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 승리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세영(23·미래에셋자산운용)과 경쟁 끝에 승리, 상금 13위로 첫 해를 마감했다.
◆ 세 번째 대회 박인비…준비운동 끝
이번이 세 번째 대회인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작년 바하마 클래식 개막전에서 허리부상으로 기권을 했었다.
박인비는 지난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전체 70명 중 공동 30위를 차지했다.
또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공동 30위에 머물면서 아직까지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전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박인비가 두 번의 워밍업을 통해 얼마나 컨디션을 끌어올렸는지 기대를 모은다.
◆ ‘장타퀸’ 박성현…2015 투어 3승, 상금 2위
파운더스컵에 초청 선수로 나서는 박성현(23·넵스)은 미국 본토 LPGA 투어 대회 출전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지난해 국내 무대로 주목을 받은 박성현은 2015 한국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 3승, 상금 랭킹 2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올해 1월부터 박성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테메큘라 베이스캠프에서 그동안 약점이었던 쇼트게임 훈련에 집중했다.
이 기간 동
이밖에도 이번 LPGA 파운더스컵에는 리디아 고(19), 양희영(27·PNS), 김세영(23·미래에셋), 최나연(29·SK텔레콤)등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며,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허리부상으로 불참한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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