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리듬체조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생애 첫 18.5점 대를 돌파, 개인 최고점을 달성하며 리우올림픽 전망을 더욱 밝혔다.
손연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카살 비스토소 콤플렉스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월드컵 개인종합 첫날 후프 18.500점, 볼 18.350점을 받아 중간 합계 36.850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A조 경기가 모두 끝난 오전 6시 현재 총 17명의 선수 중 2위에 올라 있다. B조 경기는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 열리는 개인종합 곤봉, 리본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메달 색이 결정된다.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지난 1월20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 출전, 아름다운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올림픽 경쟁자 안나 리자트디노바(22·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벨라루스)가 클린 연기를 펼칠 경우 18.500점 이상의 점수를 받기 때문에 손연재 역시 18.5점 대를 목표로 해왔다. 그룹 A
한편 2015년 세계 선수권 개인종합 포디움 입상자 야나 쿠드랍체바(18·러시아), 마르가리타 마문(20·러시아), 스타니우타는 모두 불참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