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손연재(22·연세대학교)가 ‘2016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2차 대회’ 개인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개인종합 3연속 입상 도전은 무산됐다.
손연재는 19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FIG 월드컵 2차 대회’ 종목별 예선 2일째 경기에서 리본 17.450점과 곤봉 18.000점을 받았다. 전날 볼 18.530점과 후프 18.500점을 더하여 합계 72.300점으로 개인종합 4위. ‘모스크바 그랑프리’와 ‘FIG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연거푸 개인종합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 손연재 ‘2015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곤봉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태릉선수촌)=옥영화 기자 |
예선 순위는 후프 3위-볼 3위-곤봉 4위-리본 10위. 리본을 뺀 나머지 종목은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 은2(개인종합·후프)-동2(볼·리본)에 이어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FIG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금1(볼)-은2(개
이를 바탕으로 FIG의 ‘2016 리듬체조 월드랭킹 리스트’에도 생애 가장 높은 순위인 2위에 올라있다. 생애 최초로 국제체조연맹(FIG)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이전까지는 2013~2015년 5위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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