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일대일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넥센은 22일 오전 “삼성으로부터 내야수 채태인(34)을 받고, 투수 김대우(28)를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채태인은 통산 타율 0.301을 기록 중이며 정확성과 파워를 갖춘 리그 정상급 타자로 평가 받고 있다. 넥센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1루 수비가 가능한 베테랑 좌타 거포를 영입함으로써 팀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 더욱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채태인은 오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가 펼쳐지는 고척스카이돔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채태인이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됐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