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은 팀 타선의 집중력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 한 뒤 “집중력 있는 타격이었다”면서 “시즌 들어가서도 지금의 타격 페이스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는 이날 7안타로 5점을 얻었다. 집중타가 나온 것이 컸다. 2회 정의윤과 박정권의 연속 안타에 이어 이재원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내는 등 3점을 얻었다. 6회에도 최정민과 정의윤, 박정권 등 세 타자가 연속 안타를 때리는 등 2점을 보탰다.
↑ 김용희 SK 감독이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오아ㅢ 시범경기에서 5-1로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김 감독은 “김광현은 실점 위기에도 좋은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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