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세계 1위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UFC의 최신 공식게임에 웰터급(-77kg) 9위 ‘스턴건’ 김동현(35·Team MAD) 등 한국인 5명이 포함됐다. ‘한국계’로 따지면 6명이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유통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가 제작한 ‘EA 스포츠 UFC 2’가 15일(북미기준) 출시됐다. 유럽기준으로는 17일 발매된 이 게임에는 김동현 외에도 웰터급 58위 임현규(31·Korean Top Team)와 페더급(-66kg) 타이틀전 경력자 정찬성(29·Korean Zombie MMA), 페더급 21위 최두호(25·Team MAD)와 전 여성 스트로급(-52kg) 14위 함서희(29·Team MAD)를 조작할 수 있다.
‘EA 스포츠 UFC 2’ 능력치로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가장 돋보인다. 95점으로 페더급 전·현직 31명 중에서 4위로 평가됐다. 김동현은 91점으로 웰터급 39명 중 공동 10위에 해당한다. 임현규는 89점으로 웰터급 공동 19위. 정찬성은 페더급(90점)뿐 아니라 라이트급(-70kg·89점)에도 등록됐다. 라이트급 41명 중 공동 15위이자 페더급 31명 중 공동 12위.
↑ 최두호가 ‘UFC 파이트 나이트 79’ TKO승 선언을 받으며 웃고 있다. 사진(올림픽체조경기장)=옥영화 기자 |
함서희는 86점으로 ‘EA 스포츠 UFC 2’ 여성 스트로급 21명 중에서 공동 18위다. 한국계로는 제5대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슨 헨더슨(33·미국)이 웰터급 90점(공동 12위)과 라이트급 91점(공동 9위)으로 유일하게 포함됐다. 헨더슨은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헨더슨은 2월1일 세계 2위 단체 ‘벨라토르’로 이적했으나 ‘EA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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