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출신 유벤투스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4)가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의 구애에 시큰둥한 모양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4일 “아스널, 리버풀이 모라타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면서 “그러나 모라타는 두 팀으로 이적하기보다는 유벤투스 잔류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2014년 7월19일 이적료 2000만 유로(260억2180만 원)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주고 모라타를 영입했다. 입단 후 86경기 25골 15도움. 경기당 51.1분으로 확고한 주전은 아니나 공격포인트 빈도가 90분당 0.82에 달한다.
↑ 모라타가 토리노 칼치오와의 2015-16 이탈리아 세리에 A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유벤투스도 토리노 연고지 팀이다.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News1 |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활약이 인상적이다. 모라타는 2014-15시즌 16강~결승에서만 7경기 5골 2도움으로 유벤투스의 준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2015-16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에서 비록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4-6으로 탈락했으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2015년 12월10일 모라타와의 계
하지만 올 시즌 아르헨티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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