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이태양이 시범경기 첫 선발등판에서 쾌투로 성공적인 점검을 마쳤다.
이태양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아 이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에서는 불펜으로만 두 번 등판했다. 내용도 좋지는 않았다.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⅔이닝 3실점, 19일 kt전에서는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은 73개의 공을 던지며 점점 안정감을 찾았다.
↑ 개막 문제없다. NC 이태양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점검을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이태양은 “오랜만에 길게 던져 기분 좋다. 컨트롤이 좋아서 좋은 경기 했다”며 “낮게 던져 맞춰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