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강대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한국 축구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한국은 2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최종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라오스와의 2015년 9월3일 G조 2차전 홈경기(2-0승) 이후 A매치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다. 북한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3차전(0-0무)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이기도 하다.
↑ 한국 베스트 11이 레바논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최종전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A매치 ‘무실점 연속 승리’ 한국기록은 1978년 함흥철, 1989년 이회택 감독 시절의 7경기가 공동 1위였다. ‘연속 무실점’은 1970년 A매치 8경기 연속이 최다였다. 슈틸리케호는 레바논전 ‘무실점 승리’로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7전 7승으로 ‘전승·무실점’이다. 일본이 E조 7전 6승 1무 22득점 ‘무실점’, 카타르가 C조 6전 ‘전승’ 27득점 2실점이나 전승이자 무실점은 한국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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