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5선발 결정은 제일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던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 26일(한국시간) 그 '어려운 결정'을 위하 한 발 더 전진했다.
텍사스 구단은 26일 우완 선발 치치 곤잘레스를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려보냈다. 또한 초청선수 신분이었던 우완 닉 테페시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곤잘레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14경기(선발 10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남겼다.
↑ 치치 곤잘레스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테페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39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텍사스 선발의 한 축을 맡았지만, 지난해 흉곽 출구 증후군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전체를 뛰
텍사스의 5선발 경쟁은 초청 선수로 합류한 A.J. 그리핀과 제레미 거스리, 그리고 기존 선수인 닉 마르티네스의 경쟁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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